한국다우코닝이 극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발휘하면서 자동차 부품들의 소음과 마찰문제를 줄일 윤활제를 출시했다.

한국다우코닝(주)가 26일 자동차의 소음과 진동을 효율적으로 줄여주는 자동차의 파워 도어 슬라이드 레일 및 구동부품(actuator), 차체 및 내장부품용 몰리코트(Molykote®) 그리스(Grease) 신제품 3종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제품 ‘G-1056, G-1057, G-1067’은 톱니바퀴 등 작동부위의 마찰 및 소음을 줄여주는 윤활제로, 저온에 강하며 뛰어난 소금 감소성능을 가지고 있다.

회사측은 “톱니바퀴를 이용한 자체 소음 테스트 결과, 몰리코트 신제품을 사용했을 경우 윤활제가 없을 때보다 약 11데시벨(dB), 일반 윤활제와 비교해도 4dB 가량 소음이 감소하는 탁월한 NVH(소음 및 진동)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영하 40도 이하에서 진행한 자체 저온 테스트에서도 그 성능을 입증했다. 새로운 오일과 첨가제를 이용한 기술을 통해 저온에서 마찰을 줄였으며 상온에서 더욱 뛰어난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끈적임도 적어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다. 제품에서 오일이 흐르는 등의 분리현상도 전혀 없어 제품을 보다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얼룩도 남지 않는다.

한국다우코닝 마케팅 총괄 한인희 상무는 “마찰과 소음 저감 기능을 향상시킨 몰리코트의 새로운 그리스 제품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혁신적인 윤활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