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5-26 16:07:22
기사수정

수술부위의 감염을 막아주면서 자체적으로 분해되는 생분해성 밴드가 나왔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은 지난 24일 섬개연 3층 대회의실에서 문혜강 원장, 송민규 본부장, 김동탁 ㈜엔도비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엔도비전과 ‘인공장관 고정을 위한 생분해성 메쉬 밴드’ 제조기술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대장암 수술 환자들은 발병부위를 절개하고 정상부위를 연결하는 수술을 가지는 데 이때 봉합과정에서 생기는 변의 누설등으로 수술부위가 감염되어 패혈증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이렇게 봉합한 장관을 고정하기 위한 인공장관이 필요해 회복후에는 이를 제거하기 위한 2차 개복수술도 필요했다.

이에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엔도비전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2013년부터 이러한 인공장관의 고정을 도우면서 신체 내에서 자체적으로 분해가 되는 ‘인공장관 고정 생분해성 메쉬 밴드’를 개발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문혜강 원장은 “우리원에서 개발된 기술이 ㈜엔도비전을 통해 대장암 수술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복지 증진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엔도비전이 앞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여 제2의 융합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엔도비전 김동탁 부사장은 “선진 섬유-의료기기 융합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섬개연의 기술지원이 절실하다”며 “엔도비전의 아이디어와 지역의 연구기관과의 융합기술 개발을 통해 반드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2~3년 내 100억대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에도 ㈜엔도비전의 사업화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자문과 함께 공동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 덧붙였다.

한편, 엔도비전(대표 정민호)은 지난해 ‘대구시 Pre-스타기업’에 선정되는 등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올해는 기술상용화를 위해 섬개연 주관의 이업종융합비즈니스기반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99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