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반도체 장비산업 출하율, 수주액, BB율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4월 반도체장비 수주가 중국의 투자로 지난달 보다 큰폭으로 상승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지난 26일 발표한 4월 BB율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반도체장비업체들의 2016년 4월 순수주액(3개월 평균값)은 15억9,000만달러로, BB율은 1.1이다.

BB율은 수주액을 출하액으로 나눈 값으로, BB율이 1.10라는 것은 출하액 100달러 당 수주액이 110달러라는 의미이다.

4월 수주액 15억9,000천만는 지난 3월 수주액 13억8,000만달러와 비교해 15.6% 증가했고, 전년도 4월 수주액 15억7,000만달러와 비교해서는 1.3% 올랐다.

4월 반도체 장비출하액은 14억6,000만달러로, 지난 3월 출하액 12억달러에 비해 21.5% 증가했고, 지난해 4월 출하액 15억2,000만달러보다 4% 하락했다.

4월 전공정장비 수주액은 13억9,000만달러로, 전월 수주액 12억달러보다 증가했고, 전년도 같은 시기(15년 4월)보다는 4.7% 올랐다.

4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2억8,000만달러로, 전공정장비 BB율은 1.09를 기록했다(3월 전공정장비 BB율은 1.18). 지난 3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0억2,000만달러, 전년도 4월 출하액 13억2,000만달러였다

4월 후공정장비(어셈블리 및 패키징, 테스트 장비 포함) 수주액은 2억달러로, 지난 3월 보고된 1억8,000만달러보다 소폭 상승했다.

4월 출하액은 1억7,000만달러 로, 후공정장비 BB율은 1.16를 나타냈다. 지난 3월 후공정장비 출하액은 1억8,000만달러였고, 전년도 4월 출하액은 2억달러, 수주액은 2억4,000만달러였다.

SEMI의 데니 맥궈크(Denny McGuirk)사장은 “수주액이 8개월 동안 최고치에 달하며, 출하액 또한 4월에 많이 증가했다”며 “이는 3D낸드와 중국 투자가 반영된 수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