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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30 14: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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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산업기술원 부스 전경.

정수장 에너지 자립기술과 가뭄 해결 돕는 산업폐수 재이용기술 등 우수 환경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년 환경R&D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환경R&D 성과전시회는 환경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우수한 환경기술 개발 현황을 알리고, 환경기술 개발자와 수요자간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주는 행사다.

이번 성과전시회는 ‘환경R&D, 환경난제 해결을 위한 에코 이노베이션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16)’과 함께 개최돼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다양한 환경기술의 발전방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려운 환경기술 정보를 동영상과 이벤트를 활용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일반 관람객들과의 공감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정수장 에너지 자립기술과 환경난제 중 하나인 가뭄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산업폐수 재이용기술 등을 소개한다.

정수장 에너지 자립기술로는 상수관망의 에너지 소모설비를 줄여 잉여 에너지를 회수하고 전력을 생산하는 ‘상수관망용 인라인 소수력 발전시스템’ 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상수관망 에너지 회수장치로는 국내 최초로 ‘상수관망용 수도기자재 인증’을 받은 기술로서, 상수관망 기술 강국인 일본에 역수출하고, 우리나라 인천시 덕적도 ‘에너지 자립섬 구축사업’에도 적용되며 국내외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산업폐수 재이용 시설에 활용되고 있는 고유량 고내구성의 ‘침지식 분리막 모듈’ 기술도 선보인다.

기존 분리막과 대비해 물이 투과되는 정도(수투과도)가 50% 높은 우수 기술로서, 실제 구미에 위치한 공장시설에 설치돼 하루 5,000톤 가량의 산업폐수를 성공적으로 재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성과전시회에는 국내외 바이어도 초청해 전시회 참여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환경기술중개 컨퍼런스’와 같은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환경R&D 성과물의 효과적인 전시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를 위한 바이어 발굴과도 연계할 수 있는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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