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시장의 부진과 수요 부진으로 올해 메모리반도체시장의 지난해보다 더욱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체 반도체 시장 역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IHS가 최근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은 지난 2015년(3,473억달러)보다 2.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분별로 살펴보면 메모리반도체 부분은 D램의 가격하락과 수요 부진으로 9% 하락할 것이라 전망했다. 비메모리 반도체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스마트폰, TV등 의 수요 부진으로 1.06%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반도체는 1분기에만 11.3% 하락, 2분기에는 11.7% 하락, 3분기에는 9.7% 하락, 4분기에는 2.8%로 계속 하락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IHS는 2020년이 되어도 시장이 지난해 수준의 규모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비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1분기는 1.2% 하락, 2분기는 0.3% 하락, 3분기는 0.1% 상승, 4분기는 2.6% 하락이 예상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따라 전체 반도체 시장은 1년내내 역성장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