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산업 하락세를 겪은 반도체 시장과 주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 역풍에도 2015년 산업용 반도체 시장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IHS가 지난 3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5년 산업용 반도체 시장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대비 1% 미만의 증가로 419억달러 매출을 보였다.
2013년 9.8%, 2014년 11.5%의 성장에 비하면 매우 적은 상승이나 IHS는 어려운 반도체 시장에서 성장을 이룬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Robbie Galoso IHS 부디렉터는 "2015년 산업용 반도체 시장은 다년간의 탄탄한 성장 이후에 발생한 미세한 결과가 실망스럽긴 어려운 전체 환경속의 성장으로 향후 시장의 회복 희망은 보인다"고 말했다.
IHS는 지난해 항공기, LED 조명, 디지털 비니오 감시 시스템, 온도 조절기, 스마트 미터, 트랙션, 의료용 전자기기, 무선 애플리케이션용 테스터등에서 산업용 반도체 사용이 두드러 졌지만 지난해는 국제유가와 중국 경제성장의 둔화로 공장 자동촤, 전력, 에너지 시장에서의 산업용 수요가 약해 반도체 시장의 성장이 더디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