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DLP(광경화조형) 3D프린터 제조기업 (주)캐리마(대표 이병극)가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캐리마는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상하이 세계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4회 상하이 3D 프린팅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출품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스에는 독자 개발한 세계 최고속 3D 프린팅 기술 ‘C-CAT’을 비롯해 주얼리 3D 프린터 IM-J, 산업용 3D 프린터 마스터EV, 보급용 3D 프린터 DP110E 등이 전시됐다.
캐리마는 중국 내 3D프린터 경쟁업체보다 뛰어난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의 금융 및 투자 관련 기업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투자 유치에 대한 논의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캐리마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3D 프린터 선두시장인 중국에서 캐리마의 뛰어난 기술성과 제품력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기술 개발에 전념해 세계 최고의 3D 프린터 제조업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리마는 세계 3D프린팅 산업 시장조사기관인 Wohlers Associates가 발간한 Wohlers Report 2015에서 세계 산업용 3D프린터 제조분야에서 7위를 기록했으며, 3D프린터 최초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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