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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24 13: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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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와 호주 우드사이드(Woodside)가 유전발견 가능성이 높은 포항앞바다에 위치한 동해 8광구 및 6-1 광구 북부 심해저에 대한 유전개발사업을 2011년 초 탐사시추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하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외국회사로서는 16년만에 국내대륙붕 유전탐사에 나섰던 호주 우드사이드가 물리탐사 및 자료해석 등의 사업 1기를 마치고 본격 시추를 위해 석유공사와 공동으로 사업 2기에 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호주의 심해저 석유탐사 전문기업인 우드사이드는 총 매출액 60억달러, 자산 149억달러를 가진 회사로 동해 심해저의 석유·가스 부존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유전개발사업의 계속 시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국내대륙붕 동해-1가스전에서 석유·가스가 생산되는 점에 주목한 우드사이드는 일찍부터 한국석유공사와 심해저의 기존 탐사자료에 대한 공동평가를 2005년 3월부터 1년간 실시하고 올해 6월까지 물리탐사와 정밀분석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현재까지 이곳 심해지역에 대한 시추가 이뤄지지 않아 구체적인 매장량을 확인할 순 없지만 탐사기술이 상당히 진전해 개발·생산을 할 수 있는 규모의 매장량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시추도 동해 8광구 및 6-1광구 북부지역 중 수심이 1,800m~2,000m에 이르는 심해저에서 중점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의 관계자는 “첨단 심해저탐사 전문기업인 호주 우드사이드와의 공동 시추를 통해 심해저탐사 기술을 습득하고 전문인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이번 제2기 진입 의미는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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