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라이팅이 고효율 LED 전구 판매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다.

필립스라이팅이 6월1일부터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7차 클린에너지 장관회의(CEM7)에 참가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처 노력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고효율 LED전구 20억개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클린에너지 장관회의(CEM)는 청정에너지 기술개발과 확산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 미국, 중국 등 24개국과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에너지기구(IEA), 국제에너지효율파트너십(IPEEC) 등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필립스 라이팅의 LED전구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20억게 판매 보급이 된다면 중간규모의 60개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이 필요 없어진다. 또한 2020년까지 2천4백 만대의 차량에서 배출하는 배기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필립스라이팅은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진행된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2020년까지 탄소중립기업이 되겠다고 한뒤, 미국에서는 100%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을 공급 받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텍사스, 맥쿡(McCook)의 히달고 풍력 발전소로부터 전력 구매 협약을 맺기도 했다.

필립스라이팅의 빌 바이엔(Bill Bien) 최고전략책임자는 “에너지 절약은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더 늦기 전에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까지 매년 약 120억 유로에 상당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라이팅은 '빛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조명 (Light Beyond Illumination)'이라는 비전 아래, 전통조명 대비 최대 80%까지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LED 조명과 커넥티드 조명 시스템을 선보이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