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6-03 15:03:05
기사수정

▲ 일반적인 OLED와 반대 구조를 가지는 iOLED (출처 : NHK 방송 기술 연구소).

일본 연구진이 새로운 전자주입층과 첨가제 개발로 봉지공정도 필요없는 역구조 OLED의 장수명과 저전력 실현에 성공했다.

NHK방송기술연구소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기술 연구소 공개 2016’에 일본촉매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유기 EL 디바이스 ‘iOLED’에 관한 전시를 통해 1만시간의 수명을 가지는 빨간색 OLED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대형·경량을 만족하는 8K 시트형 디스플레이의 핵심기술중 하나로 향후 8K를 더 즐길수 있는 대형 시트 디스플레이 실용하에 큰 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OLED는 전자주입층에 알칼리금속등 산화하기 쉬운 재료를 이용하고 있어 산소와 수분에 닿으면 발광능력이 상실된다. 따라서 유리등으로 밀봉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시트형 디스플레이의 경우 같은 플렉시블 디바이스는 필름소재를 사용해 대기중의 산소와 수분이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다. 따라서 산소와 수분이 침투해도 OLED가 열화하지 않는 재료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연구진은 일본촉매와 함께 산화에 강한 구조를 가지는 재료를 사용해 OLED와 반대구조를 가지는 iOLED를 2013년에 개발했고 실용화를 위한 긴 구동수명과 에너지 효율성 연구에 나섰다.

연구진은 iOLED의 새로운 전자주입층 재료와 새로운 첨가제 개발을 통해 2013년 개발 당시 구동수명이 1,000시간 이하였던 것을 일반OLED와 동등한 수명인 1만시간으로 이끌어 올렸다.

연구원은 “이번에 개발된 OLED는 봉지처리 없이도 대기준에서 안정적으로 발광하며 새로운 전자주입층재료와 첨가제 개발로 긴구동수명과 구동전압 감소에도 성공했다”며“ 현재 빨간색만 실현했지만 녹색, 청색 iOLED 연구도 가속화해 2020년까지 대형시트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00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