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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07 1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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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5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구리와 아연이 상승세를 이끌며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조달청이 5월31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2,249.3를 기록해 전주 대비 1.52% 상승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구리(2.0%)와 아연(1.4%)의 상승세로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니켈(-1.7%), 주석(-1.3%) 등이 다소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 단기적으로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달러 강세가 리스크로 분석되고 있다.

알루미늄 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0.45% 감소한 1,552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만6,550톤 감소한 253만4,00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2만4,406톤 감소한 24만6,627톤을 기록했다. CW는 0.68% 증가한 44.87%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세계적 환경문제로 인해 자동차 연비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동차 메이커들은 차체 경량화를 통한 연비 개선을 위해 알루미늄 사용 비율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자동차의 연비 효율을 높이려면 경량화가 중요한데 알루미늄 합금(Aluminium Alloy)의 무게는 철에 비해 무게가 3분의 1정도로 가벼워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리 가격은 기술적인 반등과 유가회복,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에 의한 위험자산 선호로 3주 연속 하락이후 상승전환하며 전주대비 2.05% 상승한 4,725.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1,975톤 감소한 15만3,75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3만6,122톤 감소한 22만1,212톤을 기록했다. CW는 11.76% 상승한 32.59%를 기록했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중국의 올 1∼4월 구리 정광수입은 527만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 특히 페루산 수입을 늘려오고 있다. 앞으로도 중국은 구리 정광수입을 통해 제련생산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납 가격은 4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0.03% 하락한 1,694달러를 기록했다. LME 창고재고는 5,150톤 증가한 18만5,25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995톤 증가한 2만6,845톤을 기록했다. CW는 1.40% 감소한 39.80%를 기록했다.

지난 주 납은 아연의 강세 속에 견조한 양상을 보여줬다. 시장에서는 작년 11월의 1,500달러/톤은 펀더멘탈 상으로는 과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납의 사용은 소폭 줄어들 리스크가 있지만, 중·단기적으로 자동차 납 배터리 수요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는 인식이 대부분이다. 특히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 상승세가 납 가격의 바닥을 지지해주는 요인이라고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LME 납 재고는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수급 펀더멘탈 상으로도 매력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연 가격은 3주 연속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전주대비 1.36% 상승한 1,902.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750톤 감소한 38만3,00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1만7,995톤 감소한 23만557톤을 기록했다. CW는 0.52% 증가한 7.79%를 기록했다.

최근 아연 가격 상승에 따라 중국의 아연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며 당초 예상한 글로벌 초과 수요가 지연될 수도 있다는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지난 11월 중국 아연 제련소들은 금년도 아연 생산량을 50만톤을 감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지만 ILZSG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의 아연 광산 생산량은 18% 증가한 43만톤, 정련 아연 생산량은 13% 증가한 49만5,000톤을 기록해 예상을 뒤엎었다. 이는 최근 아연 가격 상승에 따른 효과라고 로이터가 보고했다.

주석 가격은 지난주 1.34% 하락하며 1만6,25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80톤 증가한 7,115톤을 기록했고, CW는 8.38% 증가한 21.22%를 기록했다.

국제주석연구그룹(ITRI)는 중국의 5월 미얀마 산 주석 광석 수입규모는 전월과 비슷하겠지만, 통상 6∼10월 미얀마 우기인 점을 고려하면 6월부터는 다시 광석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Wa지역의 200여개 주석 광산에서 올해 노동자 규모를 절반으로 감축할 예정으로 생산량은 올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상당규모의 노천 광석 재고가 있으며, 신규 지역의 개발 탐사 가능성이 여전한 것으로 전해져 장기 주석의 광석 공급 증가 여지는 남아 있다고 판단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4주연속 하락하며 전주대비 1.76% 하락한 8,37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812톤 감소한 40만2,744톤을 기록했고, CW는 3.08% 증가한 33.63%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PT 안탐(Antam)社가 최근 생산시설 확장을 마무리 짓고 6월초 생산을 재개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사는 2013년 전기로 확충을 위해 생산라인을 중단해왔으나 현재는 생산 재개는 물론, 추가 시설확장도 계획 중이다. 이에 PT Antam사는 올해 페로니켈 생산량 목표치인 2만톤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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