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 실적이 중국의 경우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한국과 유럽의 경우 지난해 대비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7일 2016년 1분기 전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출하액을 83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지난 2015년 4분기보다 3% 증가한 것이며, 2015년 1분기 보다는 13% 하락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37% 하락했고, 전분기 대비 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39%, 전기대비 60% 성장이라는 높은 성장을 거뒀다.
일본과 유럽은 전분기, 전년대비 모두 하락했다.
SEMI는 일본의 반도체장비협회(SEAJ)와 공동으로 95개 이상의 글로벌 장비업체들이 매월 제공하는 자료를 수집하여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한편 2016년 1분기 전세계 장비 수주액은 94억달러로, 2015년 1분기 수주액보다 2% 하락했고, 지난분기(2015년 4분기) 보다는 5% 증가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