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2024.05.22 (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방열 니즈 확대에 따라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방열부재 시장에서 자동차 용도로의 전개가 기대되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는 방열시트, 방열회로기판, 열전도성 필러의 시장분석을 담은 ‘세계방열부재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6)’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방열부재관련 메이커들은 자동차에서의 방열부재의 용도 증가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동차수요획득을 위한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기기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은 전열 대류 방사 환기에 의해 여러 가지 경로를 거쳐 최종적으로 모두 외기로 방출되는데, 전기기기의 소형화화 고정밀화 고성능화의 진전에 따라 전자부품에서 발생하고 있는 열의 효과적인 처리가 중요한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열전도성 필러의 시장 규모는 8,377톤으로 2020년에는 10,882톤으로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열전도성 필러는 방열시트 및 페이즈 체인지 시트, 그리스, 방열겔, 접착제 등의 TIM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최근 몇 년간 pc와 tv시장에서는 저조한 성장을 보이며 자동차 전장화 진전에 따라 열전도성 필러 수요는 증가, EV 자동차의 생산대수 증가에 따라 LIB용 방열부재에 사용되는 열전도성 필러 수요도 호조 추이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세계 방열시트 시장규모는 3,726천㎡, 페이즈 체인지 시트는 510천㎡으로 추계되고 있는데 주 수요처가민생기기용 30%, 자동차용 35%, 산업기기용 35%이다.
자동차용에서는 ECU등의 전장화 진전에 따른 방열시트 수요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이하 HEV) 및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이하 PHEV) 대수 증가에 의한 인버터/컨버터 파워모듈용 및 LIB용 방열시트 수요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세계 방열회로기판(알루미늄 기판, 알루미나 기판, 질화알루미늄 기판, 질화규소 기판)시장규모는 1,894천㎡으로 추계, 2020년은 2,571천㎡ 예측됐는데, 이 중 알루미늄 회로기판의 구성 비율이 86.5%로, 이중 70%가 LED TV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LED TV의 구조 변화에 따라 알루미늄 회로기판의 수요량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2012년부터 고가의 세라믹회로기판에서 알루미늄 회로기판으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자동차 전장품용으로의 개발 채용이 기대 되고 있다.
또한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장부품 수의 증가와 집약화에 의해 기존 수지제 및 금속 베이스 방열기판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져 다른 세라믹 기판과 비교해 저가이며 대중적인 알루미나기판의 채용도 증가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노경제는 “자동차용에서는 ECU등의 전장화 진전에 따라 TIM 및 알루미늄 기판, 알루미나 기판의 수요가 증가 추세”라며 “ECU용에서는 자동차 1대당 탑재 개수 증가에 따라 탑재 개소가 엔진 부근이 되는 등, 방열시트 자체에도 내열성을 요구하게 되었다. 기타 자동차용 수요에서는 EV시장의 성장에 따라 LIB에서의 TIM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