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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09 15: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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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의 새로운 거리측정 센서 VL53L0X.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고객들에게 기여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가 업계 최소 크기로 더욱 강력해진 측정 거리와 속도를 구현하는 새로운 제품으로 거리 측정 센서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했다.

ST는 최근 2세대 플라이트센스(FlightSense™)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거리측정 센서 VL53L0X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VL53L0X의 측정거리는 2미터로 확장됐고 정확도는 ±3%에 이른다.

또한 30ms 미만으로 거리 측정 속도는 더욱 빨라졌으며 전력소모는 액티브 측정 모드에서 20mW, 대기모드에서는 5μA로 전력 효율도 크게 높아졌다. 크기는 2.4 x 4.4 x 1mm로, 현재 시장 제품 중 가장 작다.

기존의 적외선 근접센서와 달리 VL53L0X는 밀리미터 단위의 정확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센싱 대상의 색깔이나 반사율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유명 스마트폰의 레이저-기반 카메라 자동초점 기능으로 잘 알려진 고속 플라이트센스 기술로 센서에 멀어지거나 가까워지는, 아니면 좌우로 움직이는 움직임을 구별할 수 있다.

거리도 내부적으로 계산이 되어 I2C로 통신이 되기 때문에 시스템 호스트 컨트롤러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눈에 안전한 내장형 레이저로 940nm 파형의 비가시 광선을 방출하는데 덕분에 다른 적외선 근접 센서에서 일반적인 산란성 붉은 빛 번쩍임 현상을 없애고, 외부조명으로 인한 간섭 현상을 줄여준다.

이 센서의 디지털 아키텍처 및 자동 조명 보상 기능은 주변 조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VL53L0X의 센싱은 새로운 UI 제스처 센싱 또는 로봇형 가전의 벽/단차/충돌 감지에 쓰이는 근접도 탐지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이러한 로봇형 가전에는 진공 청소기 뿐만 아니라 핸즈프리로 구동되는 가전제품이나 수도꼭지, 비누 디스펜서, 핸드 드라이기, 수세식 변기와 같은 욕실용품도 들 수 있다.

그 외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는 노트북이나 모니터의 전원 온/오프 제어를 위한 사용자 유무감지, 드론, IoT(Internet-of-Things) 기기 등이 있다.

VL53L0X의 쉽고 빠른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비롯해 모든 문서자료 및 예제 소스코드 등이 함께 제공된다. STM32 누클레오(Nucleo) 마이크로컨트롤러 보드 제품군과 연결할 수 있는 확장보드 X-NUCLEO-53L0A1를 이용해 VL53L0X의 성능을 손쉽게 평가할 수 있다.

VL53L0X은 12-패드 리플로우-호환 모듈로 현재 양산 중이며 1,000개당 가격은 2.3달러다. 대량 생산 주문을 위해 최소 주문 개수는 5,000개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st.com/vl53l0x-p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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