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부품협회(회장 김석원)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최갑홍)을 품질 시험기관으로 지정해 대체부품인증제의 신뢰성을 높인다.
자부협은 지난 1일 KTC와 인증품 시험기관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TC(Korea Testing Certification)는 1969년 설립돼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기계, 전기·전자, 조명, 신재생에너지, 화학, 의료 등의 분야에서 국내 산업발전의 역사와 궤를 함께해 온 우리나라 대표 시험·인증기관이다.
또한 KTC는 국립환경과학원 시험검사기관,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인증기관, KS인증 시험기관, Q-마크 인증 시험기관으로써 600여명의 전문 인력과 국제기준에 적합한 3,700여종의 시험검사 설비 등 최고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체부품인증기관인 자부협에서 KTC를 인증품 시험기관으로 지정해 인증제도 활성화에 협력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증품 시험기관으로 지정된 KTC는 지난 4월22일 표준업무규정 개정으로 인한 엔진오일, 에어필터, 워셔액 등 기능성·소모성 부품의 품목추가 및 시험기준 제정에 따라 부품 품질 테스트를 시행해 대체부품인증제의 신뢰성을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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