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6-10 09:55:48
기사수정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출자해 만든 기업인 연구소기업의 창업과 성장과정을 담은 스토리가 처음으로 발간되었다. 개인 창업자들을 위한 제도와 혜택도 한곳에 담아 창업을 꿈꾸는 연구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지주회사인 ㈜에트리홀딩스는‘창조의 힘을 깨우는 연구소기업 창업성장기’를 발간했다고 지난9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이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 가운데 20% 이상을 출자하여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본 책에서 소개하는 기업들은 모두 ETRI의 기술을 사업화하고 기술사업화 전문 회사인 에트리홀딩스(주)가 자본을 투자, 연구소기업에 등록된 기업들이다.

연구소기업의 경우, 초기기업이 대부분이어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는데 최소 5년에서 10년이상 걸린다. 현재 ETRI는 지난 2008년 연구소기업 1호인 ㈜오투스 이래로 38개 연구소기업을 창업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38개 연구소기업의 총 매출액은 183억원에 달하며 고용인원수도 250여명이다.

이번 책자에 소개된 12개 기업은 바이오, 융합기술, SW, 부품소재, IT 등 다섯 분야로 나눠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임신테스트 및 배란테스트기로 유명한 ㈜수젠텍(손미진)을 비롯, 조선해양 IT무선통신 기업인 ㈜하버맥스(강희욱),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업인 ㈜마인즈랩(유태준), 자동차 및 기상용 라이다 센서 기업인 ㈜정상라이다(김기종), 광통신장치 기업인 ㈜쏠리드링크(나기운) 등 5개 분야 총 12개 연구소기업의 창업 및 성장스토리가 담겨있다.

본 책은 연구소기업들의 기술개발, ETRI기술의 사업화 및 기업 성장과정, 그 과정에서 연구소기업의 역할과 의미, 미래비전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본 책에는 기술 사업화와 연구소기업 설립을 꿈꾸는 개인 창업자들을 위해 연구소기업 제도와 혜택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에트리홀딩스(주) 조병식 대표이사는“ETRI기술을 사업화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기업에게 연구소기업 제도를 널리 알리고 연구원의 우수한 ICT기술들이 사업화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TRI와 에트리홀딩스(주)는 연구소기업을 오는 2020년까지 누적 100개의 연구소기업 등록을 달성한다는 전략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

본 책은 비매품으로 ETRI 홈페이지(https://www.etri.re.kr/) 공지사항 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00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