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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16 00: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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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이 공개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술 개념도 (사진=닛산).

닛산이 사탕수수와 농작물등을 원료로 쓰는 바이오에탄올로 달리는 연료전지차량 개발에 나서고 있다. 주행거리는 600km 이상으로 외신들은 닛산이 해당 기술을 적용한 차량을 올해 여름에 공개해 2020년부터 시판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닛산자동차가 지난 14일 바이오에탄올에서 발전한 전기로 주행하는 새로운 연료전지시스템 ‘e-Bio Fuel-Cell’ 기술을 발표했다. 에탄올 이외에도 천연가스등 다양한 연료에 산소를 반응시켜 발전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발전 장치로 사용했다.

연료탱크에 담긴 바이오에탄올을 ‘리포머(Reformer)’라는 장치가 에탄올과 수소를 분리해 보내면, SOFC에서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방식이다.

‘e-Bio Fuel-Cell’은 탱크에 보급되는 바이오에탄올(100%에탄올 또는 에탄올 혼합물)에서 SOFC에 의해 발전한 전력을 자동차 배터리에 공급해 모터로 구동하는 구조이다. 가솔린 자동차 수준의 항속거리(600Km)이상을 실현한다.

닛산은 “기존의 수소연료전지차량에서 폭팔의 위험성 때문에 필요했던 값비싼 탄소섬유·금속 재질의 연료탱크가 필요없으며 인프라 구축에도 대규모 투자가 필요없다”며 “기존 시스템에서 필요했던 백금 등의 촉매등 고가의 부품이 생략되어 2020년에는 EV와 가까운 가격으로 인하될 것”이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사탕수수, 옥수수등 농작물로 발효하는 바이오 에탄올은 EV수준의 저렴한 유지비용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게 닛산의 예상이다.

또한 닛산자동차는 측은 “또한 전동 구동 특유의 정숙성과 선형 발진 가속 등 전기 자동차 (EV)와 동등의 운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닛산은 “SOFC를 자동차 발전용도로 채택한 것은 세계 최초”라며“SOFC는 산소와 반응하는 연료라면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에 사탕수수, 옥수수등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 에탄올의 인프라가 구성된 나라에서는 ‘e-Bio Fuel-Cell’ 의 시스템 활용이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주행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바이오에탄올의 원료인 사탕수수의 성장과정에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와 상괘되어 대기중의 이상화탄소 증가를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 사이클’도 실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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