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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20 14: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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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중남미 기계류 및 플랜트 기자재 수출확대 및 시장 개척을 위해 나섰다.

기산진은 21일부터 29일까지 멕시코 멕시코시티,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에콰도르 키토 등 3개 지역에 중남미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및 남동발전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주)고려엔지니어링, (주)해강알로이, (주)나다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 9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 및 벤더등록설명회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파견국들은 최근 자동차부품 및 생산설비, 밸브, 파이프, 케이블, 변압기 등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우리나라 관련 품목의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지리적 근접성과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세계의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멕시코는 포드, GM 등 세계 주요 자동차기업들의 생산공장이 있고, BMW, 다임러, KIA 등이 신규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관련 부품의 수요는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멕시코 에너지부의 ‘풍력발전 투자계획(2015∼2018, 140억불 규모)’으로 관련 기계류 및 기자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콰도르는 최근 건설업 및 인프라산업의 성장에 따라 기계류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유망시장으로 정부 주도로 2025년까지 밸브, 케이블, 변압기, 파이프, 농기계를 비롯한 9개 전략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조업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관련 기계류 및 부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과테말라는 화석연료 수급 불안정 해소 및 전력 공급가격 안정을 위한 ‘전력발전확장계획(2008∼2022)’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증설 및 관련 품목의 세금감면혜택을 제공함에 따라, 관련 기계 및 기자재류 분야의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박영탁 기산진 상근부회장은 “중남미 지역은 미국과 지리적, 정치적으로 긴밀한 관계로 그동안 국내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업체의 진출이 어려웠지만, 최근 국제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시장개척단 추진과 더불어 우리 기업들의 국제인증획득을 위한 사업도 추진해 국제경쟁력 제고 및 수출확대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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