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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21 13: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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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부터 2035년까지 PHV, HV, EV 시장의 성장도 (출처: 후지경제).

차세대 친환경자동차 시장에서 세계 자동차 메이커사들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미래 차세대 자동차 시장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가장 큰 규모로 형성하며 성장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후지경제는 지난 15일 ‘2016년판 HEV(하이브리드 자동차), EV(순수 전기차) 관련 시장 분석조사’ 보고서를 통해서 2035년에는 PHEV의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이며 그 뒤를 EV와 HEV 순으로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보고서에서는 트럭과 버스는 제외했으며 HEV에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은 제외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HEV 글로벌 시장은 159만대로 PHEV는 21만대, EV는 34만대 규모를 r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2035년에는 PHEV가 2015년대비 31배 상승한 665만대, EV는 2015년대비 16배 성장한 567만대, HEV는 468만대로 2.9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향후 자동차 메이커사들과 각국의 보조금 정책에 따라 각시장을 선도할 국가들도 다양하게 세분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35년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할 PHEV시장은 유럽시장(217만대)의 성장이 기대되며 EV시장은 중국 정부의 막대한 지원으로 중국 시장(203만대)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HEV시장은 일본(200만대)에서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2035 PHEV시장, 2015년比 31배 성장… 정부 보조금 영향

PHEV는 2015년 기준 21만대의 시장 규모로 유럽에서는 9만대, 북미에서는 5만대의 작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2035년에는 전체시장규모 665만대로 2015년에 비해 31배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는 217만대, 북미에서는 182만대로 유럽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PHEV는 각국의 구매 보고와 우대 정책으로 중국과 유럽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의 혜택은 중국 제조업체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유럽의 메이커사들의 다양한 차종 전개 역시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2025년부터는 유럽과 북미시장, 중국에서 구매보조와 우대정책이 활발해지면서 더욱 큰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흐름과 반대로 일본은 HV의 보급이 진행 중에 있어 일본 시장에서는 2035년까지 PHEV 시장의 성장이 아주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 EV시장, 中 번호판 무상 취득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시장 선도

2015년 글로벌 EV시장은 34만대로 중국은 15만대 유럽은 10만대를 구성하고 있다. 2035년에는 567만대까지 성장해 중국은 203만대, 유럽은 149만대 규모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V시장은 중국시장의 꾸준한 선도가 예상되고 있는데 2015년 테슬라의 ‘Model S’가 중국 정부의 구매보조 정책으로 중국내 판매 확대가 이루어 졌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 중국 시장에서의 호조로 인한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향후 완만한 성장이 지속 될 것으로 보이나 2020년부터는 중국 시장을 필두로 하는 급속한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중국정부는 EV의 보급을 위해 다양한 보조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월별 자동차 등록 건수를 제한하는 정부 정책 아래서 EV차량 구매시 번호판을 무상 등록하게 해주는 혜택이다.

현재 상하이 시민이 고가도로 이용등 다양한 혜택을 위해서는 상하이의 번호판을 구매하려면 최소 7만위안(액 1,200만원)을 건네야 하며 베이징은 돈을 줘도 번호판을 구매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또한 충전 인프라 정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원전 신설까지 추진중에 있으며 향후 해외 메이커들의 현지 생산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2035년에는 무난히 200만대를 돌파 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 HV시장, ZEV 규제·정책지원 제외…보급 제한 예상

HEV는 2035년에는 시장규모가 468만대로 2015년 대비 2.9배의 성장만을 기록해 차세대 자동차 시장 규모에서 가장 낮은 규모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35년 HEV시장을 선도할 일본은 200만대, 북미지역은 135만대로 일본시장이 향후 HE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예상된다.

현재 HEV시장은 일본에서만 86만대, 북미에서는 39만대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HEV가 일부 일본 업체만이 주력으로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HEV의 장점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으며 ZEV(탄소무배출차)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PHEV와 EV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는 것이 성장 한계의 배경이다.

HEV는 ZEV규제와 중국의 신 에너지 자동차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지역에 따라 보급제한이 예상되는 만큼 2035년에는 일본에서만 200만대, 북미에서 135만대로의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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