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노력하고 있는 명예교사들에 대한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의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21일 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화재안전명예교사 88명(신규 33명 포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재안전 명예교사가 화재, 자연재난 외에 물놀이 등 어린이 생활안전교육도 가능하도록 능력을 향상시켜 어린이 안전교육의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강의 스킬 향상을 위한 교수법, 전문강사에 의한 교육 시연과, 화재안전 명예교사들의 지역별 강의 경연 등이며, 경연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화보협은 지난 2012년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실련 어머니 안전지도자회 회원을 화재안전 명예교사로 위촉해 어린이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503회에 걸쳐 29만7,453명을 교육한 바 있다.
한편 화보협은 지난 1998년부터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수련원 등을 대상으로 사내강사, 전문강사, 명예교사 등을 활용한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교육인원은 1만170회 70만6,952명에 이르고 있다.
화보협 관계자는 “화재안전교육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강의 스킬에 따라 교육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어린이 안전교육의 효과가 증대될 수 있도록 화재안전 명예교사에 대한 양성교육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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