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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06 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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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가 PPS(폴리페닐렌 설파이드) 시설을 준공했다. 도레이는 한국을 생산기지로 활용, 글로벌 PPS 시장에 1위 제조사로 도약할 것이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로에 열린 도레이 첨단소재 군산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참석했다.

도레이 첨단소재 군산공장은 PPS 수지를 생산한다. PPS(폴리페닐렌 설파이드)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일종으로 고온을 견디는 성질과 가벼운 성질로 반도체, 정밀기기, 자동차 부품등 경량화를 위한 부품소재로 활용된다.

총 투자 규모는 약 1,900억원이며, 공장 증설을 위해 2018년까지 약 1,1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량은 PPS 수지 약 8,600톤, PPS 컴파운드 약 3,300톤이며, PPS 수지의 경우, 전체 생산량의 65%(약 5,600톤)를 중국에 수출하게 된다.

글로벌 시장은 2013년 8만톤의 규모로 2020년까지는 14만톤으로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주로 경량화 이슈가 있는 자동차 분야에서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산업부는 해당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PPS 수지 수입대체·수출증대 효과 약 1조2천억원, 신규 직접고용 150여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고, 새만금 지역의 개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형환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도레이 첨단소재 군산공장은 한중 FTA를 비롯한 한국의 우수한 FTA 플랫폼과 일본의 높은 기술력을 결합하여, 경쟁력 있는 글로벌 밸류체인을 구축한 성공사례”라며 “앞으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제3국 공동진출 등 양국의 강점을 결합한 투자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야 하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이 있으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초 도레이사는 PPS 수지 생산을 위한 공장을 동남아 지역에 설립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었으나,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한·중 FTA를 활용할 수 있고,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새만금지역이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군산공장 설립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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