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제조에 최적화된 3D프린팅의 융합기술이 의료분야 적용되고 있는 사례와 향후 전망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3프린팅서비스협회(회장 안영배)는 오는 8월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권성동 국회의원(법제사법위원장) 후원으로 ‘제2회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의료 3D프린팅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관련 기관의 MOU 및 기술 세미나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 의료 3D프린팅 저변확대를 위해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대한컴퓨터가상수술학회, 포항공대 나노융합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간 MOU를 체결한다.
2부에서는 의료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바이오 프린팅, 성형외과, VR가상수술, 인공보형물 분야 등의 다양한 사례가 발표된다. 또한 컨퍼런스 종합토론에서는 의료 3D프린팅 Q&A 시간을 가져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와 함께 국회 로비 전시장에서는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센트롤, 티모스, CEP테크, 드론오렌지, All About Wear 등 국내외 3D프린팅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30여개 기업들의 제품과 3D프린팅 청년 취·창업관련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제2회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 사전등록은 k3dpsa@naver.com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안영배 협회장은 “협회는 향후 전국을 순회하며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필드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해양, 에너지, 우주항공, 가상현실(VR), 군수, 문화관광 등과 융합한 다양한 분야의 3D프린팅 실용화 사례를 널리 알려 관련 산업의 기술선도와 3D 프린팅산업 생태계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D프린팅서비스협회는 융합컨텐츠인 3D프린팅 기술을 보다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실용화 사례를 널리 알리고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함으로써 신시장 창출 및 창조경제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난 6월 출범했다. 협회는 보다 다양한 산업에서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산·학·연과 함께 고민하고 수요자와 공급자가 교류하는 장터(필드) 역할을 맡아 업계가 선순환 발전하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창의메이커스 필드’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