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세계에 출하된 전기차에 적재된 배터리는 총 7.5GWh로 전년대비 5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종별로는 EV(순수전기차)가 5.4GWh,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와 HEV(하이브리드카)가 각각 1.2GWh, 0.8GWh로 전년대비 각각 56%, 71.8% 늘어난 반면, HEV는 2.6%로 성장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종류별로는 NCM(니켈코벨트망간)이 5.36GWh로 전체의 71.8%, 중국 주도의 LFP(리튬인산철)는 1.4GWh로 19.2%를 점유했다.
SNE리서치의 유신재 상무는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의 활황으로 중국 주도의 LFP시장이 작년동기대비 점유율이 8.7%에서 19.2%로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