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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14 09: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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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7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브렉시트 여파,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주요 품목인 알루미늄과 구리의 하락으로 이어지며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하락했다.

조달청이 7월12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2,356.9를 기록해 전주 대비 2.24% 상승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구리(-1.5%)와 알루미늄(-0.3%) 등의 하락세에 의해 LMEX기준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니켈(2.1%), 주석(1.7%)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가격은 전주대비 0.27% 하락한 1,640.5달러를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LME 창고 재고는 3만850톤 감소한 235만1,250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1만4,343톤 감소한 14만9,321톤을 기록했다. CW는 0.29% 증가한 42.79%를 기록했다.

하버 인텔리전스(Harbor Intelligence)社에 따르면 미국 중서부 지역의 알루미늄 프리미엄 가격이 약세를 이어 나가면서 지난 6월27일 거래됐던 6.5∼6.95센트/파운드 대비 소폭 하락한 6.4∼6.75센트/파운드에 거래돼 8개월 저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로부터의 수요 둔화 및 트럭 및 열차와 같은 운송비용 하락 등에 따른 비용절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납 가격은 전주대비 0.03% 증가한 1,815.5달러를 기록하며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LME 재고는 625톤 감소한 18만4,52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4,294톤 증가한 3만6,711톤을 기록했다. CW는 0.21% 감소한 38.60%를 기록했다.

플랫(Platts)에 따르면, 미국의 독립기념일 휴일 이후에도 스크랩 납 배터리 가격은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파운드당 33∼34.5센트 수준에 호가가 형성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납 배터리 공급은 예상을 하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납 배터리 시장이 다소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플랫의 조사에 따르면, 99.97% 납의 경우 LME 현금 가격에 파운드당 9.25센트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이는 변동이 거의 없는 상태다. 주로 여름의 비시즌의 영향으로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아연 가격은 전주대비 0.31% 상승한 2,123달러를 기록했다. LME 창고 재고는 2,475톤 감소한 44만22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628톤 증가한 20만6,722톤을 기록했다. CW는 0.45% 감소한 3.20%을 기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전 세계 아연 광석 매장량은 2억톤이다. 매년 전세계에서 1,300만톤의 아연을 생산하는 것을 감안하면, 전 세계가 15년 정도만 채굴할 수 있는 규모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2번째 아연 매장(매장량 : 4,300만 톤)국가다. 지난해 중국 연간 아연광석 생산량은 583만2,600톤이다.

구리 가격은 전주대비 1.54% 하락한 4,71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만4,100톤 증가한 22만3,22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236톤 증가한 16만2,130톤을 기록했다. CW는 3.96% 감소한 23.52%를 기록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LME 재고가 지난 2월 이후 최고수준으로 증가하면서 반등세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수요일 한국 재고가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대부분 중국의 약한 수요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주석 가격은 전주대비 1.75% 상승한 1만7,72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65톤 증가한 6,050톤을 기록했다. CW는 1.00% 증가한 23.47%를 기록했다.

아시안메탈(Asian-Metal)은 올해 미얀마 우기로 인한 광석공급 감소가 예년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강수량이 예년보다 적으며, 주요 생산지인 와 스테이트(Wa state) 주변이 도로가 새로 건설되면서 우기에도 주석 광석 선적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해당지역의 한 시장 관계자는 우기동안 중국으로 수출할 광석 선적량이 작년 1만톤 대비 2만톤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2.15% 상승한 9,74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238톤 감소한 37먼7,328톤을 기록했으며, CW는 1.82% 감소한 29.89%를 기록했다.

로이터(Reuters)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가 2곳의 니켈 광산에 환경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채굴 중지를 시행했다. 해당 광산은 Benguet Corp, Zambales Diversified Metals Corp의 광산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중단 조치는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선 조치이며, 추가적으로 주요 광산에 환경 영향평가를 위해 가동중단 조치를 내릴 것을 언급하면서 필리핀 니켈 공급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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