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7-14 11:24:51
기사수정

▲ 장비별 가동률 정리 (출처: 산업부).

지역성장기반구축 사업으로 연구에 필요한 장비 구축에 312억원 집행되었지만 가동율은 9%대에 그치는 저조한 장비활용 실적을 보여 사업 구축전에 지역별 산업 분야에 대한 검토가 충분하게 이루어 지지 않은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훈 국회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5 회계연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결산에서 ‘2015 지역성장기반구축’사업에서 312억원이 집행되었지만, 장비가동률은 9%대에 그친것을 지적했다.

동 사업은 2015년까지 8개의 내역사업에 총 23종의 장비를 도입·구축한 것으로 이중 30%가 넘는 가동률을 보인 장비는 3종에 불과했다.

가장 높은 가동률을 기록한 것이 65.8% 의 ‘광기반 공정혁신 플랫폼 구축 및 산업화 지원 사업(37억원)‘의 ’양방향 자동 광학렌즈 및 필터 정렬 시스템‘이다. 그 뒤를 ’3D 프린팅 기술기반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45억원)‘의 ’다중소재 3차원프린터‘가 34%, ’고정밀 광경화 3d프린터‘가 43%를 보였다.

그 외에 10%의 가동율을 보인것은 ‘해양로봇연구거점센터지원‘의 ’조파주소시설‘로 15%의 가동률, ’항공산업기반구축‘의 ’스펙트럼분석기‘가 14.4%, ’희소금속 산업육성 인프라구축‘의 ’전기로‘가 11.8% 였다.

이러한 6개의 장비를 제외한 17개의 장비들 중 한자리수의 가동률을 보인것은 11개 장비로, 심지어 수소저장능력평가장치나, 배출가스 분석계등의 장비와 같은 6개의 장비는 0%의 가동률을 보여 이들 전체 사업의 평균 장비 가동률은 9.7%대를 기록했다.

이훈의원측은 각 사업별 장비 활용 실적이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각기 다르게 운영될 수 있겠지만 각 지역별로 구축전에 검토가 불충분했던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차후 예산집행에 앞서 철저한 사전 검토와 ‘신규사업 적정성 사전검토 절차’(’17년부터 적용)를 마련하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관리 매뉴얼 마련’ 하거나 ‘분기별 모니터링 체계 구축’하는 등 사업진행에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향후 장비가동률을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043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