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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15 00: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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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I 연구진이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DaaS) 시스템을 구성에 맞게 동작하는 것을 논의하는 모습 (좌로부터 차재근 연구원, 오수철 연구원, 최지혁 책임연구원).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인터넷 연결로 전세계에서 내 컴퓨터를 사용할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이 국제표준에 선정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14일 사용자의 PC를 인터넷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케 하는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DaaS)의 기능 구조에 관한 기술이 연구진 주도로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제표준에 채택된 후 지난달 13일, 공식 표준으로 승인되었다.

이 기술은 국내 연구진이 2013년에 개발한 기술로 이번 클라우드 기능 구조에 관한 기술이 국제표준이 됨에 따라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기술의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고히 했으며, 관련 기술을 선도해 오던 국외 업체들과의 경쟁력를 확보한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승인된 표준은 한국이 편집권(Editor-ship)을 가지고 ETRI, 마이크로소프트, 프랑스텔레콤 오렌지, 차이나텔레콤 등과 3년여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아울러 연구진은 국제표준특허도 3건 출원한 상태이며 올해 3건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ETRI는 표준특허창출을 위해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도 협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표준 승인에는 서버플랫폼연구실의 오명훈 책임연구원은 “가상데스크톱 분야 에디터로, 김대원 책임연구원과 오병택 선임연구원은 기고서 작성에, 표준연구센터의 이강찬 책임연구원은 표준 작업 지원을 하여 올린 공동 성과”라고 설명했다.

ETRI 연구책임자인 김성운 박사는“지난 요구사항 국제표준에 이어 이번 DaaS 기능 구조에 대한 국제표준을 주도, 다수의 표준 특허를 확보하고 해외 기술 경쟁력 확보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TRI는 향후 클라우드 사용에 있어 제각각 이던 불편함을 DaaS 기능 구조에 관한 표준을 통해 해소하게 되어 업체간 상호 호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본 과제는 지난 2년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R&D 개발을 지원했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도움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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