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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19 14: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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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형센터 전경.

금형산업 고도화와 중소·중견 금형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금형센터가 기업지원을 본격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19일 부천시 오정산업단지에서 금형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온 한국금형센터의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정부, 국회의원, 관련기관, 업계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금형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금형센터는 금형업계의 품질향상, 납기단축 등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장비·금형기업이 함께 추진해온 사업으로 △품질향상, 불량률 감소, 생산성 제고를 위한 시험생산(Try-out) 지원 △설계·측정·가공 지원 및 관련 전문 기술인력 양성 △고부가 금형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금형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현지정보 지원을 한다.

국내 금형 중소·중견기업은 누구나 센터의 장비와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장비사용과 기술지원은 사설 장비·업체를 이용할 때 보다 5∼20% 저렴한 비용으로, 인력양성과 수출지원은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금형센터는 금형업계의 60.1%, 종사자수의 54.7%가 집적된 수도권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국비 270억원, 지방비 228억원, 민자 35억원 등 총 533억원이 투자된다.

프레스동, 장비동 등 총 4개동으로 조성된 건축물에 2018년까지 업계 수요가 높은 장비 67종을 도입할 예정으로, 이를 바탕으로 전국의 금형지원센터를 연결하는 관계망을 강화해 금형산업 기술고도화와 수출확대 효과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금형은 자동차, 모바일,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완제품에서부터 부품에 이르기까지 제품생산을 위한 핵심설비로 제품의 품질경쟁력을 좌우한다.

반면에 국내 금형업계의 대부분이 영세하여 시제품 제작 등 장비를 보유하지 못한 경우가 많고 고급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광주와 대구, 전북 군산에 금형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금형 집적화 단지가 조성된 부천시 오정산업단지에 한국금형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특히 동 사업은 엘에스(LS)엠트론, 유도그룹, 동신유압, 우진플라임 등 관련 장비기업과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의 금형기업,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직원들이 출연에 동참하고 있어 협력과 상생의 의미가 크다.

이번 개관식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김영삼 시스템산업정책관은 격려사에서 “한국금형센터가 납기단축, 품질개선 등 금형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급전문인력 양성과 수출지원으로 금형산업의 도약기반을 마련하며, 이를 통해 금형산업이 뒷받침하고 있는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금형센터 개관식에서 (右부터)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 한국금형공학회 이하성 명예회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영삼 시스템산업정책관 등이 센터에 대한 소개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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