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7-19 14:22:28
기사수정


“3D프린팅 新수요처 개발·서비스 진출 적극 나설 터”



“독일의 앞선 인비전텍(ENVISIONTEC)社의 DLP방식 3D프린터로 주얼리, 치과시장을 선점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출력물 및 컨텐츠 서비스사업도 추진함으로써 국내외에 회사의 이름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겠습니다.”

주식회사 주원은 독일의 인비전텍 3D프린터를 국내에 수입·유통·A/S를 하는 총 대리점 역할을 맡고 있다. 인비전텍은 20년 이상 DLP 3D프린터를 개발·생산하면서 가장 많은 특허와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회사의 3D프린터는 DLP Microscoping Chip을 사용해 표면조도 및 해상도가 뛰어나고 적층속도도 빠르면서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한 주얼리시장에서 시제품, 몰딩, 완제품 생산 등에, 치과시장에서는 임플란트, 보철모델, 투명교정기 등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일례로 ‘Pefactory®’ 장비군을 통해 5시간 동안 8~12개의 반지를 만들 수 있고 크라운, 브릿지 모델을 1시간 45분내에 최대 95개까지 제작이 가능하다.

인비전텍 장비는 하이엔드(high-end)장비로 이들 시장에 널리 보급돼 있으며 특히 주얼리 시장에서는 전세계 점유율이 80%에 달할 정도다. 주원도 국내 주얼리 및 치과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에서 3D프린팅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진국 전무는 “치과의 경우 구강 내 스캔 한번으로 반나절안에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 치과 스캐너 보급이 전체 30~40%에 달하고 있는 반면 국내는 10%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향후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獨 인비전텍社 DLP프린터 주얼리·치과 시장 선점

보청기·이어폰·화장품 용기 등 주목, 협력 파트너社 찾아



주원은 3D프린팅사업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하고자 장비 판매를 넘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고 있는 중이다. 무역상사로 지난 1975년에 설립된 주원은 환경기기, 계측장비, 과학기기, 자동차 등 산업에 필요한 특수장비를 수입·유통해 온 전통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자동차 회사들이 충돌테스트시 사용되는 인형인 더미를 현대·기아차에 독점 공급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카메라, 속도 측정기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이 전무는 “3D프린터와 3D스캐너 판매가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하지만 3D프린팅이 가지고 있는 시장잠재력과 연관효과를 고려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연관해 주원은 보청기, 이어폰, 화장품 용기 등에 3D프린팅을 적용시킨다는 계획이다. 각자 귀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보청기와 이어폰 등은 개인맞춤 제작이 가장 필요한 제품이다. 이어폰의 경우 전문가용 수요가 늘고 있어 주원은 품질이 높으면서도 저렴한 이어폰을 직접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디자인 다양화로 시제품 제작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화장품 용기제작 등 신시장 개척과 컨텐츠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업을 위한 협력 파트너사를 발굴하기 위해 분주히 준비하고 있다.

이 전무는 “약속과 실천을 바탕으로 40년간 사업을 영위해온 주원이 앞으로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널리 이름을 알리는 것이 목표”라며 “3D프린팅 업계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0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048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