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포시스㈜가 10나노미터(nm) 이하 입자의 입도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다기능 나노입도 분석기 ‘PAM(Particle Analyzer Microscope) 10000’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윈포시스는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PAM 10000’ 모델을 지난 7월13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16’에 출품했다.
전자부품연구원으로부터 핵심기술을 이전 받아 개발된 ‘PAM 10000’은 국내 최초의 DDM(Dynamic Differential Microscopy)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열에너지에 의한 입자의 Brownian Motion의 영상 광학장(Optical field) 변화를 ‘퓨리에 변환’과 ‘입자 물리학 기술’을 사용한 수치해석을 통해 입도를 측정하는 데스크탑 PC크기의 분석장비다.
PAM 10000은 자체 개발된 고속카메라를 이용해 원가경쟁력을 갖추었으며, 범용 광원을 사용하여 수 초의 동영상 획득만으로 10㎚ 이하 입자의 입도(크기 분포) 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번에 NTA(NanoParticle Tracking Analysis) 기능과 마이크로미터(um) 단위 입자 측정기능도 내장함으로써 성능을 강화했다.
조재형 윈포시스 연구소장은 “현재 나노 입도 분석기는 국내외 연구소 및 화장품, 의료 산업등 여러 분야에 두루 사용되고 있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PAM 10000은 실공간 입도 분석 기능, 입자 추적 측정, 파티클의 입형 및 입도 분석, 디지털 현미경 기능 등을 내장한 토탈 측정 솔루션 장비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결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윈포시스는 티타늄, 철합금, 코발트 크롬, 스테인레스 등 다양한 금속소재를 출력할 수 있는 SLM(selective Laser Melting) 방식의 금속 3D프린터 ‘메탈시스(MeatlSys) 시리즈’를 최근 출시하며 금속 3D프린터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