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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20 15: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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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7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매수세 증가와 중국 GDP 성장 등 긍정적인 요인으로 강세를 보이며 전품목 상승했다.

조달청이 7월19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LME LMEX는 2,429.7를 기록해 전주 대비 3.09% 상승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리스크 자산에 대한 매수세가 증가하고, 예상을 상회한 중국 GDP 성장세 등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니켈(6.3%), 구리(5.0%), 납(4.7%) 등의 상승폭이 컸다.

알루미늄 가격은 전주대비 2.53% 상승하며 1,682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만2,125톤 감소한 231만9,12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5,263톤 감소한 14만4,058톤을 기록했다. CW는 0.81% 감소한 41.98%를 기록했다.

플랫(Platts)에 따르면 일본의 고베 스틸(Kobe Steel)은 2017년 1분기부터 중국에서 차동차용 알루미늄 시트(sheet)를 생산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올해 4월에 시제품의 생산은 이뤄졌다. 중국 텐진시에 연간 10만톤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동사는 미국에서도 동일한 제품을 2017년에 생산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자동차에 알루미늄이 사용될 부분이 커지고 있어서 장기적인 알루미늄 수요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납 가격은 4.71% 상승한 1,901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900톤 증가한 18만6,42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9,243톤 증가한 4만5,954톤을 기록했다. CW는 0.29% 감소한 38.31%를 기록했다.

아시안 메탈(Asian Metal)에 따르면 중국 장시 코퍼(Jiangxi Copper)는 납 정광(concentrate)의 TC를 30∼45달러/톤 만큼 낮췄다. 이는 시장에 공급되는 납 정광(concentrate)의 규모가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는 연간 20만 톤의 납 잉곳을 생산하는 규모를 갖고 있다. 아시안 메탈(Asian Metal)에 따르면, 추가 TC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왜냐하면, 납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경우 스멜터(smelter)들의 생산 자체가 축소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연 가격은 전주대비 4.38% 상승한 2,216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800톤 감소한 43만8,42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3,922톤 감소한 20만2,800톤을 기록했다. CW는 1.59% 증가한 4.79%를 기록했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社가 아연 가격에 대한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는데, 중국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이 불안정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올해 이미 30% 가량의 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지만, 수급 관련 펀더멘털이 시장을 강하게 지지해 줄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약 36만톤 수준의 초과 수요 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가격 회복에도 불구하고 광산 업체들의 생산량에는 큰 변동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골드만(Goldman)은 아연의 향후 3, 6, 12개월 평균가격이 각각 2,300달러, 2,500달러, 2,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이전 예상치인 각각 2,000달러, 2,100달러, 2,100달러 보다 100∼400달러 상승한 것이다.

구리 가격은 전주 대비 5.00% 상승한 4,945.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8,050톤 증가한 23만1,275톤을 기록했고, 상해재고는 1만5,069톤 증가한 17만7,199톤을 기록했다. CW는 9.83% 증가한 33.35%를 기록했다.

중국비철금속협회(CNIA)에 따르면 중국의 6월 구리 정광 수입(예비치)은 135만톤으로 전월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상반기 누적 수입량은 804만 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또한 중국의 6월 구리 수입(예비치) 역시 전월대비 소폭 감소한 42만톤 규모였으나, 상반기 누적 수입량은 274만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주석 가격은 전주 대비 2.68% 상승한 1만8,20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55톤 감소한 5,995톤을 기록했고, CW는 5.72% 증가한 29.19%를 기록했다.

국제주석연구그룹(ITRI)은 주석의 글로벌 설비과잉이 의심될 수 있다고 최근 연구에서 밝혔다. ITRI가 조사한 2015년 글로벌 주석 production capacity는 63만3,000톤인데 반해, feed capacity는 108만톤으로 주석 시장은 44만7,000톤이 설비과잉이었다. 또한 작년 생산수율의 경우 47% 수준으로(중국 및 인도네시아를 제외할 경우 70% 수준으로 예측) 현재 시장수급에 비해 많은 설비가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니켈 가격은 전주 대비 6.37% 증가한 1만36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58톤 증가한 37만7,586톤을 기록했고, CW는 1.43% 증가한 31.33%를 기록했다.

맥쿼리(Macquarie Research)는 니켈의 올해, 내년의 글로벌 수급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올해는 11만톤 초과수요, 내년에도 7만1,000톤 초과수요를 전망했다. 필리핀의 올 상반기 광석 수출량이 이미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감소한데다가 수요 회복이 나타나면서, 향후 가격을 더욱 지지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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