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3D프린팅협회가 해외동포들의 3D프린팅 교육 지원에 나선다.
한국3D프린팅협회는 25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서울시창업지원센터에 위치한 트루바인 창조캠퍼스에서 베트남 호치민시 한인학교 3D프린터 기증 및 교육기반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캐리마, 메이커박스, (주)트루바인 3D프린팅창조캠퍼스가 공동 후원했는데 이날 3가지 종류의 3D프린터가 기증됐다.
현지 3D프린팅 교육사업을 주관할 (주)트루바인은 한인학교에 교육과정개설에서부터 기자재 활용, 전문교사 파견등을 통해 해외동포들에 대한 3D프린팅 교육의 저변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흥석 한국3D프린팅협회 사무총장은 “개발도상국가에서도 3D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마당에 해외동포들이 앞서서 배우고 익혀서 3D프린팅을 선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균 호치민시 한인국제학교 교장은 “이제 한인학교도 언어에서 탈피해 조국의 선진과학 기술에 눈을 돌릴 시점”이라며 3D프린터 교육여건을 조성해준데 대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