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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1 17: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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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훈 LS산전 CFO 부사장이 신설된 LS메탈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LS메탈은 1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주 신흥고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한재훈 신임 사장은 1992년 당시 LG산전 경영심사실장을 거쳐, 2000년 LG상무 재경담당 상무, 2005년 CFO 전무를 역임했다.

2005년 3월 계열분리를 통해 LS산전으로 상호가 바뀐 이후 LS산전 지원본부장·CFO 부사장직을 맡아 왔다.

한재훈 신임 사장은 LS산전 재직 당시 자금·회계 등 전통적 재경부문은 물론, IT와 경영심사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재무통이면서도 경영전략에도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무관리의 마술사’라는 평을 받는 한재훈 사장은 2000년 LS산전 부채비율이 약 4,000%에 달할 정도로 어려웠던 시기에 재무구조조정을 주도하여 지난 해 부채비율 98%의 건실한 기업으로 회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바 있다.

또한 한재훈 사장은 정보전략담당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ERP Financial Module의 성공적 구축과 재경부문 통합운영을 통해 보수적 재경업무를 벗어나 효율과 정합성을 강조한 혁신적 재경부문을 완성한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CFO뿐만 아니라 인사·총무·노경·경영혁신 등을 총괄하는 지원본부장을 맡아 LS산전의 안방 살림살이를 책임져 왔으며, 신조직문화 조기정착에도 기여했다.

한편 LS메탈은 LS산전 금속사업 부문이 물적분할을 통해 분리, 1일 신설법인으로 설립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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