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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1 18: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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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LS산전 부산사업장 준공식에 참석한 (사진右 첫 번째부터) 구자홍 LS그룹 회장과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생산 라인 투어에서 후육관 공장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2일 LS산전 부산사업장 준공식에 참석한 (사진右 첫 번째부터) 구자홍 LS그룹 회장과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생산 라인 투어에서 후육관 공장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LS산전이 수출지향적 사업인 초고압 변압기와 대형후육관 생산공장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신사업 진출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

LS산전은 2일 부산 화전산업단지에서 초고압 변압기 및 스테인리스 스틸 대형후육관 공장을 보유한 부산사업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2008년 11월 기공식을 가진지 1년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LS산전은 10만8,000㎡(약 3만3000평)규모의 부산사업장 구축에 총 2,100억원을 투자했다.

초고압 변압기는 1만5,000MVA, 대형 후육관은 연간 4만5,000톤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며 연간 생산액은6,000억원 규모다. LS산전은 부산사업장에서 올해 매출 1,300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15년 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고압 변압기 공장과 대형후육관 공장은 각각 LS산전과 LS메탈에 의해 분리 운영된다.

LS산전은 이번 공장 가동으로 초고압 변압기 사업에 본격 진출해 저압과 고압, 초고압을 아우르는 전력설비의 풀라인업 체제를 완성하게 됐다. 또한 일본의 잽스(JAEPS)와의 기술제휴와 최첨단 설비로 구축된 생산공장을 통해 올해 300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100% 매출 신장을 기대했다.

특히 회사는 사업장인근에 고압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 공장도 건설할 예정으로 막대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현재 LS산전은 한전 규격에 맞는 초고압 변압기를 개발 중이며 이르면 하반기부터 한전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으로는 미국과 중동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 생산량의 90%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LS메탈은 아시아 최초의 스테인리스 스틸 전용 대형후육관 공장 설립으로 아시아에서 유일한 대형 후육관 업체이자 글로벌 3대 대형 후육관 메이커로 부상했다.

LS메탈은 이번 공장 준공으로 기존 6m 길이로 생산하던 대형후육관을 12m 길이까지 늘리게 됐다. LS메탈은 대형후육관 공장을 기반으로 대형 스테인리스 강관 분야에서 올해 1,000억원, 2011년 1,500억원, 2012년 2,000억원 수준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엔 글로벌 수요가 집중돼 있는 중동지역을 공략해 생산량의 90% 이상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그 동안 스몰 M&A를 통해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는 동시에 시너지를 극대화해 왔다”며 “부산사업장 준공은 스몰 M&A와 함께 기존 전력솔루션과 금속 사업 영역을 크게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핵심역량을 확고히 다졌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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