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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19 15: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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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방용품 검·인증 제도를 베트남에 전수하기 위한 연수가 마련돼 향후 베트남 소방시장에서의 우리나라 소방용품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에서는 오는 8월22일부터 9월2일까지 2주간 베트남 소방공무원 2명을 초청해 한국의 소방용품 검사제도 및 기술기준 등에 대한 ‘글로벌 기술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소방제도, 제품검사 관련 시험기기 작동방법 및 원리, 소방용품 제조사 방문을 통한 생산시스템 관리방법 등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글로벌 기술연수는 작년(2015년 7월)에 처음으로 베트남 소방국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 향상 등 좋은 성과를 가져온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베트남은 최근 연 7% 이상의 경제성장으로 소방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농림수산업 중심구조로 소방용품 생산업체가 거의 없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방용품(호스. 포소화약제 제외)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수입품의 대부분이 중국제품(약 80%)이다.

또한 소방법령(2001년도 제정), 소방용품 검사제도, 화재안전기준 등 국가적 소방서비스 체계가 미흡하거나 명확한 규정이 없어,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기술교류를 통해 한국의 소방용품 검·인증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글로벌 연수사업과 연계해 베트남은 물론, 필리핀, 태국 등 대상국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이일 소방산업과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의 소방용품 검·인증제도 및 형식승인 등 기술기준이 베트남 소방제도의 기반이 되어, 국내 소방산업체의 동남아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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