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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24 16: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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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도 온실가스 감축률 상위기관(상위 10개) (2016.8.15일 기준).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감축량이 5년 연속 증가했다. 환경부는 다양한 정책 방안을 통해 2020년까지 30%의 감축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24일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기관 744곳의 2015년도 이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83만톤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 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올해 기준배출량인 476만톤CO2eq의 17.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 상당량은 해당 온실가스의 양에 지구 온난화지수를 곱해 산출한 값이다.

이번 수치는 지난해 감축한 73만8,000톤보다 2.4% 상승한 것으로 환경부는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기관 이행실적 분석을 시작한 2011년부터 5년 연속으로 감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률 상위기관은 한국방송통신대 48.1%, 인천항만공사 44.0%, 중소기업청 41.3%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유형별로 감축률을 보면, 인천항만공사 등 공공기관 263곳이 20.1%, 중소기업청 등 중앙행정기관 43곳이 20%를 기록해, 공공부문 전체 평균인 17.5%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지방자치단체 243곳 16.3%, 국·공립대학 37곳 16%, 시·도 교육청 17곳 15.4%, 지방공사·공단 130곳 14.1%, 국립대학병원 및 치과병원 11곳 13.5%를 기록해 공공부문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공공기관 중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경영평가에 반영되는 인천항만공사 등 기관 101곳의 경우 평균 감축률 23.9%을 기록해 공공기관 전체평균 20.1%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온실가스 감축방법은 온실가스 절감행동이 71.4%(59만톤CO2eq)로 가장 높았으며 건축물 시설 개선 9.0%(7.5만톤CO2eq), 친환경 차량교체 0.4%(0.3만톤CO2eq) 등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절감행동에는 사무실 소등 실천, 냉난방 온도 준수, 개인전열기구 사용하지 않기, 친환경 경제운전 등이 있다. 건축물 시설개선 주요 사항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보급, 고효율기기 교체, 이중창·창호 단열 강화,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이 있다.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부진한 원인은 직원들의 온실가스 절감행동 참여 저조, 시설개선 예산 미확보, 담당자의 제도 이해부족 등으로 분석됐다.

환경부는 2020년까지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률 목표 30%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남병언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은 “이번 발표는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널리 알리고, 공공부문 기관들에게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더욱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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