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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25 14: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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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 허정석 일진전기 허정석 사장과 독일 지멘스 에너지매니지먼트 사업본부 랄프 크리스티안 사장이 친환경 GIS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

일진전기가 온실가스 저감에 대한 대응으로 독일의 지멘스와 발전소 가스절연 개폐장치 개발에 나선다. 일진전기는 이를 통해 국내외 전력기자재 시장의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일진전기는 지멘스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CIGRE (국제 대전력망 기술 협의회) 에서 친환경 GIS 사업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일진전기㈜ CEO 허정석사장과 독일 지멘스 에너지매니지먼트 사업본부 랄프 크리스티안 사장등 양사 임직원 다수가 참석 했다.

일진전기는 170kV급으로는 업계 최초로 첨단 진공기술 기반의 VI(Vacuum Interrupter) 및 Dry Air 를 적용한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지멘스와 공동개발해 국내 및 해외 친환경 수요에 대응한다.

가스절연개폐장치(GIS)는 발전소와 변전소에서 전류 송전 개폐조절과 불의의 사고에 따른 과도한 전류를 차단해 전력 시스템을 보호하는 장치다.

일진전기는 “지멘스가 145kV급 VI적용제품을 금번 파리 CIGRE에서 발표한 것은 지금까지 72.5kV이상에서는 VI를 적용하는 GIS가 불가능하다는 기존 업계의 기술한계를 뛰어넘는 지멘스의 선도적 기술역량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또한 “VI를 적용한 GIS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개폐장치(ECO friendly GIS)라고 볼 수 있으며, 국내외에서 요구되는 친환경 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상석 일진전기 상무는 “친환경제품이 요구되는 국내 및 글로벌전력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세계적 기업인 지멘스와 공동으로 제품개발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이는 양사가 국내 및 글로벌 친환경 전력기자재 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멘스 정하중 부사장은 “지멘스는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으로, 일진전기와의 새로운 협력은 지멘스의 훌륭한 친환경 기술의 국내 적용으로 국내 발전, 송배전 전력기자재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일진전기와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우수한 제품 및 솔루션 개발 등 친환경 GIS 사업에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진전기는 1968년 창업 이후 국내외 전력기자재 시장에 금구류, 초고압 변압기, 초고압 개폐장치(GIS), 초고압 케이블 등 다양한 전기자재를 공급해왔으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시스템의 핵심기자재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전년 매출 7,146억원을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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