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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03 00: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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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은 2일 서울 리츠칼튼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미래에너지시스템 구축방향’을 주제로 ‘개원 30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하였다. .

신기후체제에 따른 급변하는 에너지 정책·시장속에서 미래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였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은 2일 서울 리츠칼튼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미래에너지시스템 구축방향’을 주제로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이지순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등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0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본 세미나는 세계 에너지정책 변화와 조망, 저탄소경제 구현을 위한 미래에너지 시스템 구축 전략방안을 모색하기위한 것으로 국내외 에너지 경제·정책 분야의 전문가들의 열띤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으로는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신기후체제 대응 글로벌 저탄소 에너지정책 변화 전망’를 주제발표 했다.

그는 “세계석유시장의 수급상황이 점차 균형을 찾을 것이며 2016년 OECD 비회원국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90만배럴 가량 감소하여 1992년 이후 최대의 감소 기록할 것”이라며“천연가스 생산 증가세는 계속 유지될 것이며, 특히 2020년까지 호주와 미국의 추가 생산이 세계 신규 추가생산의 90%를 차지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원자력 발전용량은 2040년까지 OECD 비회원국들 특히 중국과 인도의 용량 증대에 힘입어 610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나, 세계 발전믹스 측면에서 원자력 비중은 과거의 최고수준에는 훨씬 못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한중일 삼국의 저탄소 에너니시스템 구축방향과 전략을 논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은 Post-202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산업 및 발전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달려있다며 “수요관리 중심의 에너지정책으로의 변환, 시장중심의 에너지 R&D촉진, 산업 및 발전부문에 대한 배출 원단위 관리 유인정책과 단위기술 R&D의 상용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시장 중심 에너지R&D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Hongwei YANG 중국에너지연구원(ERI)은 중국은 2015년 이후부터 석탄 소비를 감소세로 바꾸기 위하여 석탄을 천연가스, 전력, 배열 및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연료전환을 확대시킬 계획으로 비화석에너지 개발 비용을 줄여 2030년까지 비화석에너지소비량을 총에너지소비량의 2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Akihiro KUROKI, 일본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일본은 에너지절약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발전효율 제고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전부문에 걸친 강력한 에너지절약을 통하여 5천만 kl의 연료를 절약할 계획이며,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러한 신기후체제 대응으로 미래 에너지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에너지프로슈머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력요금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자생적 프로슈머 발전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전력요금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단가를 상회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각종 전력공급 비용이 전력요금에 반영과, 환경적 요인 등과 같은 사회적 비용을 반영해 가격의 자원배분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영호 한국 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은 “신재생에너지의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먼저 정책 기초 인프라 구축 차원의 신재생에너지 잠재량의 과학적 조사 및 지속 업데이트가 필요하고 사회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수용성 제고를 위한 정책수립·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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