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8일 열리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3D프린팅 전시회 및 유저컨퍼런스 ‘3DPIA 2016’ 개막식에서 3D프린팅으로 출력한 기타로 공연하는 이색 행사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3DPIA 2016’ (www.3dpia.co.kr) 사무국에서는 9월8일부터 10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3DPIA 2016’ 개회식을 축하하기 위해서 국내 최초 ‘3D프린팅 미니콘서트’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미니 콘서트는 3D프린팅으로 제조한 기타를 이용하여 실제 연주와 공연을 하는 국내 최초의 3D프린팅 악기 콘서트로, 유명 포크그룹인 ‘여행스케치’가 실제 이 기타를 연주하면서 공연을 한다. 콘서트는 개막일인 9월8일 대전컨벤션센터중회의실 로비에서 11시부터 20분 동안 열린다.
3D프린팅기타는 3D프린팅 전문디자인기업인 ㈜글룩(대표 홍제옥)에서 디자인하고, K-ICT 3D프린팅 경기센터(의정부)에서 출력에 협조했다.
3D프린팅산업협회 김영형 회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서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기타를 직접 제작해 행사에 참석하는 아시아 3D프린팅 관계자 이외에도 일반인도 재미있게 3D프린팅 기술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의 시작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아시아의 모든 3D프린팅 창작자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세계 3D프린팅 업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DPIA 2016’은 (사)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김영형)가 주최하고 ㈜스토리앤플랜(대표 김대수)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광역시, 경상북도, 전라북도, 구미시 등의 4개 지자체가 후원하는 전문 3D프린팅 산업 전시회 및 3D프린팅 유저컨퍼런스로 구성됐다.
이 행사는 한국이 주도가 되어 아시아 3D프린팅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국내외 관련 핵심 네트워크를 결집하고 향후에는 아시아 3D프린팅 기업들에게 최적의 마케팅 장이 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D프린팅 산업 전시회에는 7개국 64개 업체 85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약 1만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D프린팅 유저컨퍼런스에서는 3D프린팅 기술의 다양한 산업적 활용과 3D프린팅 유저들을 위한 보다 심층적인 전문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3D프린팅 산업융합포럼’, 아시아 최초의 ‘아시아 3D프린팅비지니스포럼’, ‘기술컨퍼런스’와 ‘3DP테크트랜스’ 및 3D프린팅 체험활동과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되며, 매일 500명씩 3일간 약 1,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아시아 7개국의 3D프린팅 관련 협단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3D프린팅비지니스포럼’(AisaThree-d printing Union, 이하 ATU)이 아시아 최초로 8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정보는 '3DPIA 2016' 공식 홈페이지 (www.3dpi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