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티슨트리가스의 자회사인 한국메티슨특수가스(주)(대표 미키프루시키)가 지난해 매출이 517억원을 기록했다.
메티슨특수가스가 최근 발표한 2009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총 517억4,297만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 2008년과 비교해 14.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08년 68억4,149만원보다 26.8% 감소한 50억760만원. 당기순이익은 44억8,653만원을 기록했다.
이같이 메티슨특수가스의 매출실적이 감소한 이유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석유화학·반도체 관련기업들의 산업가스 및 특수가스 수요량 감소와 공급사간의 가격경쟁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회사는 올해 반도체·LCD·LED 시장의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수요처 확보 및 물량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아산공장을 특수가스의 아시아허브로 키우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앞으로 대만 및 중국에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산업과 관련해 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특수가스분야의 신흥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으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아울러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자체 제조(정제)능력을 대폭 확대, 대대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고 암모니아(NH3), 염소(CL2), 육불화텅스텐(WF6), 삼염화붕소(BCL3), 삼불화붕소(BF3), 사불화규소(SiF4), 등 반도체 생산라인에 필수적인 특수가스의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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