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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07 0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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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정기선 기획실 부실장(전무, 앞줄 오른쪽)와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로스네프트의 파벨 표도로프 부사장(Mr. Pavel S. Fedorov, First Vice President, 앞줄 왼쪽)이 양사 간 협력 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러시아 국영 조선소와 선박 설계, 프로젝트 관리등을 지원하는 조인트벤처(합자회사) 설립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이 지난 3일(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가삼현 부사장(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 정기선 전무(기획실 부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Rosneft)사와 협력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력 합의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국영 극동조선소(FESRC; Far Eastern Shipbuilding & Ship Repair Center)와 상선 설계 및 프로젝트 관리(Engineering & Project Management) 부문 합자회사(Joint Venture) 설립을 추진한다.

현대중공업은 러시아의 자국 조선소 건조 정책 시행에 대비해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러시아는 중형 유조선 부문에서 설계 및 건조기술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극동조선소가 위치한 러시아 연해주는 현대중공업 정주영 창업자가 1989년 시베리아 개발 사업을 진행했던 지역이며, 현재 현대중공업이 농장과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어 “설계 및 프로젝트 관리 뿐 아니라 선박용 주요 기자재 공급, 전문 인력 파견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미국 GE사와 조선‧엔진‧기자재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위기극복 및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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