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우수 창업기업들의 투자기회 확대를 위한 기업투자설명회(IR)가 개최돼 투자여건이 열악한 강원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활로가 열릴 전망이다.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단장 강신수)은 오는 11월까지 강원 영동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기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강원 영동지역 투자유치 지원사업(IR)’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IR은 가톨릭관동대와 강릉원주대, 경동대, 한중대, 강릉영동대, 강원도립대, 강원 관광대 등 영동지역 창업보육센터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사업단 등 8개 창업보육기관이 모두 참여하며, 강원도와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 후원한다.

9월과 10월에는 각 기관별 선발 및 추천을 받은 약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본교육과 포럼, 전문가 멘토링, 모의투자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중 우수 아이템을 가진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오는 11월 벤처 및 엔젤투자자들이 참여하는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 기업들 대상으로는 투자유치를 위한 IR 자료 작성 등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도 함께 제공되며, 크라우드펀딩과도 연계해 투자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신수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 초기에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캐즘(chasm)현상으로 많은 기업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며 “우수한 아이템을 지속 발굴해 투자자들을 연결해주는 IR행사를 영동지역 창업보육기관들이 연합해 정례화함으로써 영동지역 중소기업들의 투자기회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033-655-88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