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웅길)이 소방기술 연구·개발, 상용화 및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한 소방산업 발전 유공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첨단 소방기술 연구개발 의지를 고취하고 기술개발을 촉진 했다.
소방산업기술원은 6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제8회 소방산업대상, 제4회 소방산업 우수디자인 공모전을 통합한 ‘2016 Korea Fire Industry Awards’를 개최하고 수상업체(개인)를 대상으로 표창 및 상장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 10점의 수여를 위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조송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정부3.0의 협업행정을 통해 추진된 ‘제4회 소방산업 우수 디자인 공모전’의 디자인진흥원장상 4점을 전수하기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본부장이 참석했다.
제8회 소방산업대상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표창은 ㈜파이어스(대표 원문식)가 개발한 ‘굴절식 회전호스 카플링’으로 소방호스가 꼬여 방수 시 어려움이 있거나 꺽인 호스가 펴지면서 발생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회전형 호스 카플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하이맥스(대표 강원선)가 개발한 ‘원격 점검이 가능한 지능형 화재감지기 및 수신기’로 수신기에서 감지기의 성능확인이 원격으로 점검토록 해 현장에 찾아가지 않아도 확인이 가능한 기술로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국민안전처장관상은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의 ‘PF방화띠’와 ㈜세이프씨스템(대표 이창혁)의 ‘터치식 LCD를 사용한 중계기의 자가통신 및 상태진단 기술’이 산업기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의 ‘누수하자 저감을 위한 세대 스프링클러 신축배관 무설치 공법 적용’은 시설안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Shield cup test를 적용한 감지기 응답특성 정확도 개선을 위한 시험장치 개발’ 논문을 집필한 장효연(대전대학교)씨는 학술연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 이에프코리아(주)(대표 임원일)의 ‘CPVC 스프링클러 일체형 신축배관’ 등 6점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으로 선정됐다.
제4회 소방산업 우수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국민안전처장관상 수상자로 결정된 조아람(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스마트 원형 소화전’은 평소에는 소화전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긴급전화, 온도, 비상구안내 등을 표시하고 화재시 비상벨을 눌러 관할 소방서로 신호를 보내는 스마트 시스템을 겸비한 원형모양의 소화전으로 기존 네모난 틀에 벗어나 심미성을 살린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최상은 외 3인(강원대학교)의 ‘손잡이 마스크’는 대중교통 이용시 쉽게 볼 수 있는 손잡이에 마스크를 장착시켜 비상상황에 돌려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실용성을 살린 우수한 디자인으로 평가됐다.
또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으로는 김기용(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소화타워’ 등 4점이,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으로는 차민경(부경대학교)의 ‘팩 마스크’ 등 4점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이 밖에 특선에 20점, 입선에 31점이 선정됐다.
소방산업기술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소방산업기술원은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산업대상 및 소방산업 우수 디자인 공모전을 더욱 발전시켜 소방기술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을 소방용품에 적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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