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 실적이 대만과 중국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016년 2분기 전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출하액이 10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분기보다 26% 증가한 수치로 전년동기보다는 11% 증가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대만과 중국만이 가장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만의 출하액은 27억3,0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44%, 전년동기대비 17% 상승했다. 중국은 22억7,0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41% 상승,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다.
한국은 15억3,000만달러로 전분기와 전년동기 각각 9%, 24% 감소했다.
그 외 북미지역과 일본, 유럽도 하락세를 보였다. 북미지역은 12억달러로 전분기대비 19% 상승,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다. 일본은 10억5,000만달러로 전분기와 전년동기 각각 15%, 25% 감소했다.유럽은 3억7,000만달러로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5% 상승, 29% 하락을 보였다.
2016년 2분기 전세계 장비 수주액은 119억달러로, 지난1분기(94억 달러) 보다는 27% 상승했으며, 전년동기보다는 17% 증가했다.
한편, SEMI는 일본반도체장비협회(SEAJ)와 공동으로 95개의 글로벌 장비회사에서 월 단위로 취합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