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컨트롤러 및 주물사·금속 3D프린터 전문기업 센트롤(대표 최성환)이 미래 제조업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훈련 지원에 나선다.
센트롤과 한양공업고등학교(교장 채성범)는 19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센트롤 본사에서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국가사업으로 학교와 기업이 협력해 우수 기술인재를 선발·양성하고 취업과 연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결과 현장맞춤형 인재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센트롤은 내년 3월부터 2년간 한양공고 도제교육생 2명과 교육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전문교육인력을 배치해 전자기기하드웨어개발, 사출금형설계 등을 교육훈련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센트롤의 실제 생산장비와 훈련장비를 통해 교육·근로하면서 근로기간 동안 국가가 정한 최저임금이상의 급여와 복리후생을 적용받게 되며 교육 이수 후엔 정식 근로자로 채용된다.
이를 위해 센트롤과 한양공고는 교육에 필요한 교육자료 및 정보제공에 협조하고 산학 겸임강사 및 교사의 파견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최성환 센트롤 사장은 “젊은 인재들이 제조업을 기피하는 상황에서 센트롤은 그간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꿈나무들이 실제 제조현장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최근 회사가 주물사·금속 3D프린터를 통해 설계부터 출력, 후가공, 교육에 이르기까지 토털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AM(적층제조) 공장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며 우수 기술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젊은 인재들이 회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