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1일 공단 대강당에서 공단 이사장, 노동조합장 및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경영을 선포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이 올해를 ‘부패-Zero 청렴공단’의 해로 정하고, 강력한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것으로 이태용 이사장의 ‘세계일류 클린KEMCO’를 위한 반부패·청렴경영 선포에 앞서, 남녀 각 1인의 직원대표 청렴결의서 낭독과 함께 전 임직원의 청렴선서로 결연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청렴결의서는 “단 1회라도 비리에 연루될 경우에는 모든 인사상의 조치 및 신상공개 등의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는 내용 등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한 공단 임직원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태용 이사장은 “공단가족 모두가 실천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계획에서 사후관리까지 사업의 전과정에서 윤리의식과 고객만족의 가치를 함께 제고함으로써, 세계 일류 클린KEMCO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청렴선언이 일회성 행사에서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이고도 전사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이달을 ‘청렴의 달’로 설정, 반부패·청렴 경영을 위한 제도정비 등 부패방지 인프라구축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도 임직원의 청렴의식수준의 제고를 위해 반부패·청렴 위반사항에 대한 신고포상제도를 도입하고, 2급 이상 간부직원에 대한 주기적인 청렴도 조사를 실시하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과정을 전체 임직원이 이수토록 하는 등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