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9-23 15:34:32
기사수정

▲ 한국선급 합작회사인 KRB 개소식에서 하지 카이루딘 브루나이 재무차관보(사진 中)와 김종신 한국선급 전략기획본부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주요 산유국인 동남아시아 브루나이 왕국의 육해상플랜트 검사인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선급은 지난 21일 브루나이에서 현지 합작회사 ‘Korean Register Brunei Sdn. Bhd. Sendirian Berhad’(KRB)를 공식 출범하고, 브루나이 육해상플랜트 검사인증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지 카이루딘 브루나이 재무부 차관보, 조원명 주브루나이 대사, 김종신 한국선급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브루나이는 국가 경제의 90% 이상을 석유와 가스산업이 책임지고 있어 육해상에 산재한 시추·생산설비의 유지와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 때문에, 브루나이쉘(Brunei Shell Petroleum, BSP) 오일메이저 쉘(Shell)의 현지합작법인 을 비롯한 현지 주요 에너지 관련기업들은 국제선급협회(IACS) 정회원으로서 검사인증 분야에서 국제적 공신력과 경험을 보유한 한국선급의 브루나이 진출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특히 한국선급의 브루나이 합작회사 개설은 침체된 조선해운 산업의 돌파구가 필요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우수한 해외기업의 자국진출을 장려하고 있는 브루나이의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됨은 물론, 양국의 산업협력 및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선급은 우선 브루나이쉘의 플랜트 설비에 대한 검사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현지 산업 전반의 검사·인증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종신 한국선급 전략기획본부장은 “브루나이에서의 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전 세계 플랜트 설비 검사·인증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10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