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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6 00: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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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 오사카 시멘트의 ‘인산철리튬(LiFePO₄)’이 리튬이온전지(LiB) 제조사인 엘리파워에 정극재로 공급된다.

그간 LiB를 비롯해 태양전지, 연료전지 관련재료를 개발해온 회사는 이를 계기로 LiB 정극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스미토모 오사카 시멘트(이하 스미토모)에 따르면 엘리파워는 이달 대형 LiB 양산에 들어가는 가나가와의 자사 공장에 전력저장 용도로는 세계 최초로 스미토모의 인산철리튬을 정극재로 채용했다.

엘리파워의 리튬이온 축전시스템은 일본 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어 대형 LiB 보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스미토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인산철리튬은 코발트산리튬, 니켈산리튬, 망간산리튬 등 산화물 정극재에 비해 안전성이 훨씬 뛰어나고 출력특성, 레이트 특성, 고온사이클 특성도 우수한 데다 자원적으로 풍부하고 값싼 철을 사용한 정극재다.

회사는 지난 1980년대부터 발전시켜온 수열합성법에 의한 나노입자 제조기술로 인산철리튬을 개발, 지난 2007년 12월 양산화기술을 확립한 바 있다.

특히 회사의 인산철리튬은 액상으로 합성하기 때문에 순도가 극히 높고 1차입자가 단결정의 나노입자인 것이 특장점.

이 때문에 회사의 인산철리튬은 결정의 강도와 열안정성, 과충전·고온에 대한 안전성이 높으며 수명도 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태양광발전의 축전 등에 정치형 용도 등으로 중대형 LiB 보급이 속도를 내고 있어 인산철리튬의 채용은 2011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회사는 이미 연산 150톤 규모 플랜트에서 양산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LiB의 수요동향을 고려해 2011년 중에 연산 1,000~2,000톤급의 양산플랜트를 건설, 경쟁력 있는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요구성능과 품질관리가 까다로운 일본에서 엘리파워의 LiB에 채용된 것은 당사의 인산철리튬이 다른 합성제법보다 뛰어난 방법으로 양산돼 그 품질관체제가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또 “최근 차세대 정극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에너지밀도가 높은 ‘인산망간리튬(LiMnPO₄)’ 개발에도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나노입자 제조기술을 살려 한층 에너지 분야 재료개발을 강화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엘리파워는 대형 LiB양산과 주조기기·시스템의 개발·제조를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다이와하우스그룹, 샤프 등이 주요주주로 출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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