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최근 갤럭시 노트7 생산 및 판매 중단으로 당초 발표대비 2조6천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실적이 연결기준으로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2조원으로 정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29.6%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36%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3분기 매출이 49조원, 영업이익이 7조8,000억원이라고 공시한바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노트7 소손이 발생한 가운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갤럭시 노트7의 판매와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회계기준에 따라 매출과 손익의 변동 사항은 3분기 실적에 반영해야 한다는 규정에 근거해 실적 공시를 정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