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관산업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동차산업전시회인 코아쇼(KOAASHOW 2016)가 오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재)아인글로벌과 KOTRA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70여개 해외 업체를 포함해 총 350여개의 국내외 자동차 관련업체와,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유치된 1,0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비롯해 국내외 2만 여명의 자동차산업 관련인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벤츠, 포드, GM, 폭스바겐 등 유럽 및 미국 완성차 메이커를 비롯해 최근 자동차 산업이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Chery, Kinglong, Zotye, Avic 등 완성차 메이커들이 방한할 예정이며, ZF, Inoac, Denso-Brazil, Jatco, IAV 등 글로벌 1차벤더 등도 대거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상담에 나선다.
참가업체 중에는 연성회로기판을 전시하는 일본계 회사인 맥테크코리아, 볼트/너트 등 화스너 제품을 선보이는 신명산업, 배터리를 출품하는 에너셀, 동아타이어공업, SK네트웍스 등이 주목받는다.
이밖에 플라스틱·금속·필름·테이프 등 소재를 전시하는 대경하이켐, 탄소섬유복합재 등 경량화제품의 연구성과를 선보이는 베바스토 동희, 동국실업 및 신영 등이 출품한다.
또한 중국이 국가관을 구성하여 50여개사 규모로 참가하고, 인도도 국가관을 설치해 1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이들 국가에 진출하려는 국내 관련업계에게 사업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벤츠, 포드 및 중국 완성차 Zotye, Avic은 킨텍스 3층 세미나 룸에서 자사의 구매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후 미리 주선된 상담스케쥴에 따라 국내업체들과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국내업체와 해외바이어 간의 상담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글로벌 자동차부품 구매업체와 구매의사가 높은 100여명의 바이어를 선정해 전시장내에 별도 설치된 구매 상담회장으로 초대,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 활성화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