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4-05 15:28:46
기사수정

▲ ▲5일 영광군청에서 열린 전기차 시승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가지고 있다. (사진 左부터 신경채 영광교육청 교육장, 영광군의회 김준성 부의장, 정기호 영광군수, 강재열 영광원전본부장, 황길주 농협 영광군지부장, 홍왕표 CT&T 국내영업본부장). ▲5일 영광군청에서 열린 전기차 시승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가지고 있다. (사진 左부터 신경채 영광교육청 교육장, 영광군의회 김준성 부의장, 정기호 영광군수, 강재열 영광원전본부장, 황길주 농협 영광군지부장, 홍왕표 CT&T 국내영업본부장)

지난달 30일 저속전기차 관련 법규가 시행됨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 도로운행구역의 지정을 서두르는 가운데 CT&T 전기차가 4월6일부터 전국 최초로 전남 영광군의 도로 위를 달린다.

영광군은 탄소배출 최소화로 ‘그린시티 영광군’이라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기차 전문기업 CT&T에서 생산한 전기자동차 3대를 관용차량으로 구입했다. 이와 함께 영광군은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저속자동차(NEV) 운행구역의 지정·고시도 완료하고 4월6일부터 22번 국도를 제외한 전 군내에서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5일 영광군청 광장에서 열린 시승식에는 정기호 영광군수, 김 근 영광경찰서장, 강재열 영광원전 본부장 등이 참석해 전국 제1호 관용 전기자동차로 영광읍 주요 시가지를 주행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시승 후 소감을 통해 “전기자동차를 탑승한 결과 소음이 없고 편안하며 운행에 따른 경비 역시 가솔린 자동차의 13분의 1, 가솔린 하이브리드차의 7분의 1에 불과하다”라며 “영광군민들이 많이 구입 사용하고 그린시티 영광의 의지를 보여주는데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관영 전기자동차 구입을 시작으로 영광 원자력발전소, 농·수·축협 및 관공서의 배달 및 순환업무용, 소규모 자영업, 실버 세대 등에 보급 확대로 전기자동차 운행 선진형 모델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연이어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저속형 전기자동차 생산 및 부품소재 기업들의 투자가 계획돼 있어 세계 4대 전기자동차 산업 강국의 전초기지로 나설 전망이다.

전라남도의 관계자는 “앞으로 대마일반산업단지와 영광군 일원을 대상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전기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 이라며 “특히 인근 지역에 전기자동차 시범단지를 조성해 전기자동차 산업을 새로운 전남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CT&T는 지난달 16일 영광군내 대마일반산업단지에서 전기차 생산 공장착공식을 가졌다. 회사는 2012년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e-ZONE’을 비롯한 연간 5만대의 다양한 전기차를 영광에서 생산,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시장을 공략해 2012년 약 2조원(30만대)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31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